경제·금융 정책

환율, 닷새만에 하락세

원·달러 환율이 닷새만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보다 3원5전 내린 1,131원75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80전 내린 1,134원으로 개장한 이후 낙폭이 조급씩 확대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날 일본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일본 주식시장도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불안했던 투자 심리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주식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가 이뤄지며 환율 하락을 유도 하고 있다. 시장 수급 상황도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다. 수출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네고(달러 매도) 물량을 내놓는 데다. 국내 은행권도 달러 매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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