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통신망 자동진단장치 미 수출/엔케이텔레콤

◎매년 800만불어치씩중견 정보통신업체인 엔케이텔레콤(회장 최현렬)이 통신망을 자동으로 진단해 주는 지능형 망 접속장치 NIU(Network Interface Unit)를 매년 8백만달러씩 미국에 수출한다. 4일 엔케이텔레콤은 최근 미국의 전송장비 전문업체인 INC사에 매년 8백만달러규모의 NIU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엔케이텔레콤이 개발 생산하는 NIU(모델명 NIU10A)는 미국 INC사가 갖고 있는 미국특허를 독점 사용해 만든 장비로 전체 생산량의 상당규모를 미국으로 역수출하게 된다. 엔케이텔레콤은 지난해 10월 INC사와 기술도입 및 독점판매계약을 맺은 이후 만 8개월만에 제품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NIU는 통신전용회선의 전송량, 전송상황, 고장여부를 24시간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는 지능형 망 접속장치로 데이터회선자동감시장치(DDS)의 핵심장비. 엔케이텔레콤은 월 1천대씩의 NIU를 생산,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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