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홈쇼핑(대표 이영준)이 LG홈쇼핑으로 회사명을 변경했다.한국홈쇼핑은 15일부터 회사명을 LG홈쇼핑으로 변경하며 앞으로 LG그룹과의 연계하에 기업 이미지 개선 및 그로벌 홈쇼핑네트워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G홈쇼핑은 37.2%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LG그룹을 중심으로 택배·금융·언론·유통·전자·소비자단체 등 총 30개 주주가 참여하고 있다.
LG홈쇼핑은 그동안 다양한 주주구성과 홈쇼핑방송의 공공성을 감안, 특정그룹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지양해왔다.
그러나 이미지 개선을 통해 LG그룹이 주력하고 있는 고객만족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개방에 따른 국내 홈쇼핑시장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히 제기됨에 따라 회사명을 변경한 것이다.<이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