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신생 허브화장품 브랜드 ‘빌리프’가 영국 시장에 진출한다.
2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약 35개의 빌리프 제품이 오는 4월 1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 위치한 네이피어스사의 2개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빌리프는 150년 역사의 영국 전통 허브 조제기법을 바탕으로 지난 8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생 화장품 브랜드로, 출시 6개월여 만인 지난 2월 ‘화장품 시장의 성공척도’로 평가 받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천연 유효성분과 허브 함유량을 용기 앞면에 표시해 신뢰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포장을 없애는 한편 1~6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을 유지한 점 등이 업체가 밝힌 인기의 비결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영국 진출은 자사 허브원료가 적용된 빌리프 출시와 더불어 방한했던 네이피어스 사 경영진들이 빌리프의 성공 잠재력에 주목해 되려 수입을 요청하며 이루어졌다”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이 이번 진출을 통해 입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