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다이렉트 車보험 "삼성화재 가장 싸"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중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삼성화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1일을 기준으로 11개 손해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배기량 2,000㏄ 중형차(차량가액 2,000만원)를 새로 구입한 43세 남성이 부부 한정으로 최초 가입(할인할증등급 11Z)시 삼성화재 상품은 80만5,35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삼성화재에 이어 한화손보(83만5,990원)와 동부화재(86만1,760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에르고다음이 110만36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메리츠화재(101만9,880원)가 뒤를 이었다. 보험 가입경력 3년 이상(할인할증등급 23Z)인 경우에는 삼성화재(27만3,060원), 더케이손보(27만3,860원), 흥국화재(28만300원) 등의 순으로 보험료가 저렴했다. 또 800㏄짜리 소형차를 보유한 26세 남자가 1인 한정 계약으로 최초 가입(할인할증등급 11Z)시에도 삼성화재의 보험료는 62만6,700원으로 가장 낮은 반면 하이카다이렉트는 100만6,92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오프라인 상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면 "보험료 지출을 줄이는 게 목적이라면 어느 보험사 상품이 더 저렴한지 따져보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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