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씨앤우방이엔씨 회생절차 종결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4일 씨앤우방이엔씨가 회생절차를 모두 종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씨앤우방이엔씨가 지난해 9월 16일 선진컨소시엄과의 M&A 투자계약에 따른 인수대금으로 채무 대부분을 변제함에 따라 이루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앤우방이엔씨는 지난해 1월 11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후 약 15개월 만에 정상기업으로 시장에 복귀하게 됐다. 씨앤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씨앤우방이앤씨는 계열사 과다투자와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어 법원의 문을 두드렸다. 앞서 검찰은 씨앤우방의 2005~2006년도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꾸며 8,839억원의 사기대출을 받고 계열사 자금 129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씨앤그룹 임병석 회장을 기소한 바 있다. 현재 임 회장은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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