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CJ미디어의 8개 채널을 자사 인터넷TV(IPTV)인 ‘올레 TV’를 통해 3월1일부터 방송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레TV 채널은 122개에서 130개로 늘어난다.
이번에 추가된 채널은 영화채널인 채널CGV, XTM과 드라마채널인 tvN, 음악채널 Mnet와 KM, 생활정보채널인 O’live, 중화문화채널인 중화TV, 교양채널인 NGC 등이다.
이들 채널을 통해 지난해 화제를 일으켰던 ‘슈퍼스타K(Mnet), ‘롤러코스터-생활의 발견’(tvN) 등을 시청할 수 있게 돼 가입자들의 콘텐츠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KT는 설명했다.
KT는 앞으로 CJ미디어 채널의 콘텐츠를 방송 후 다음날부터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은 “이번 CJ미디어채널 송출은 선호도가 높은 채널의 추가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