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도민·보해저축銀도 압수수색

춘천지검 형사 2부가 16일 최근 영업 정지된 도민저축은행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저축은행 일부 임원진의 불법대출 혐의가 포착돼 본∙지점 6곳과 임원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은행 대표 정모씨 등 피고발인 5명에 대한 소환조사는 예금자 가지급금 지급이 마무리된 이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도민저축은행은 지난달 22일 예금인출 사태에 따른 유동성 위기로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돼 6개월간 영업정지됐다. 대검찰청은 앞서 전날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사 5개 저축은행과 경영진의 자택 등을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이들 은행 경영진이 대주주에게 불법으로 대출하거나 신용공여한도(자기자본의 20%)를 초과 대출해 상호저축은행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