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식시황] 수익증권 환매사태 우려속 907.28P 기록

이날 종합지수는 외국인 매도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신권도 매도세에 가담하면서 전주말보다 10.19포인트 떨어진 907.28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중한때 수익증권 환매 우려감으로 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정부의 강력한 환매대책 의지 등으로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후반 반발 매수세가 상당폭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다.개인이 1,679억원을 사들이며 시장 떠받치기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0억원, 750억원을 순매도해 상승세로 전환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1,737만주와 3조1,881억에 그쳤다. 사상 최고의 반기실적 발표에도 불구, 주도주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신형우선주 및 우선주가 테마주를 형성하며 연 나흘째 초강세 행진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빅 5종목은 삼성전자를 제외한 포철 한전 등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99개를 포함 354개였고 내린종목은 하한가 7개를 포함해 472개였다. 전문가들은 수익증권 환매사태가 주초반에 어느정도 진정될 것으로 보고 900포인트 밑으로 하락할 경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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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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