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비프리시젼,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예고...경영 정상화 노력

반도체 및 LCD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유비프리시젼은 불성실 공시 법인에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은 전임 대표 회사 운영 시 공시 누락으로 발생된 문제로 현재 경영진 교체 후 경영 정상화에 힘쓴 결과 회사 운영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대표이사로 인한 일시적 경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유비프리시젼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로 인한 신뢰성으로 세계 1, 2위 디스플레이 업체 모두에 공급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해당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5월 삼성전자에 33억 규모의 LCD검사장비(Probe Station) 공급, LGD에 47억 규모의 셀 검사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안정적인 수입 처를 확보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신임 대표 선임으로 안정적인 경영 및 영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진출 등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비프리시젼은 세계 최초 수직형 LCD 검사장비 개발, 국내 최초 무인자동검사장비를 개발 완료했으며 OLED 검사장비의 경우 세계 최초로 검사공정 자동화를 구현 시켜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선두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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