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콘테크놀러지가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용 BMS(배터리 관리시스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넥스콘테크는 7일 오후 1시26분 현재 전일 대비 0.56%(40원)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콘테크는 이날 세방전지와 공동으로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용 BMS(배터리 관리시스템)를 국산기술로 개발하고 대우버스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에는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뛰어난 니켈수소전지(Ni-MH)배터리를 탑재했다”며 “주행과 정차를 반복하는 기존 시내버스의 운행특성을 고려하면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는 기존 버스에 비해 30~40%의 연비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버스는 하반기 시험운행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하게 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