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18일 오전 10시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8.30%(4,000원) 오른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외형성장 기대된다는 증권업계의 전망이 영원무역에 대한 투자심리를 키우고 있다.
이정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3개연도 평균 영업이익률이 21.4%에 달할 정도로 3·4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라면서 “환율하락과 임금상승 등 비우호적인 상황에서도 주문이 늘어나고 있어 영원무역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6% 늘어난 4,200억원,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8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외형 성장세를 반영해 영원무역의 목표주가를 기존으 5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