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대유에이텍, 기아 신차에 시트모듈 공급

대유에이텍은 현대다이모스에 신규개발 차종의 시트 공급업체로 확정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공급 예상수량은 연 20만대 분량으로, 연 70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공급시기는 2013년 3월께로 알려졌다. Q. 독점 공급인가. 대상 차종과 제품 종류는 A. 대유에이텍은 시트를 모듈 형태로 공급한다. 우리가 기아차 광주공장에 공급하면, 말그대로 나사만 조이면 되도록. 이번 계약은 기아가 생산할 신규개발 1개 차종에 대해 독점공급하는 내용이다. Q. 현재 공급하고 있는 대상차종은 A. 현재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차종의 시트는 모두 우리가 공급하고 있다. 스포티지R을 비롯해서 소울ㆍ뉴카렌스ㆍ봉고 트럭까지. 계약상으로는 현대다이모스에 공급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광주공장에 바로 납품한다. Q. 대상차종이 늘어날 계획 있나 A.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하는 차종의 시트는 다 하게 될 것으로 본다. Q. 정진모 대표가 기아차 임원 출신인데, 언제부터 재직했나. 이번 수주 영향 있었나 A. 2006년부터 대유에이텍 대표로 있었다. 물론 이전에도 기아차로 납품하고 있었지만, 정 대표가 경력을 십분 활용해 더 활발해진 부분이 있다. 지분이 없는 전문 경영인이다. Q. 쌍용차로 현재도 납품하고 있나 A. 쌍용차 로디우스와 액티언 차종의 시트를 납품중이다. Q. 2009년 매출이 주춤한 이유는 A. 기존에 손실이 나고 있던 정보통신과 조선선박 블록 사업부를 물적분할했다. 해서 매출과 이익이 줄었다. 2010년에 확 좋아진 것은 자동차 시트사업부를 영업양수했기 때문이다. Q. 상반기인데 벌써 작년 전체매출에 육박하고 있다. 이익률도 작년 뛰어넘나 A. 작년 연말에 제시한 가이던스가 매출 4,000억원이다.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이익률이 주춤한 것은 합금사업부 원자재 가격이 높아진 탓이다. 하반기에는 국제 원자재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작년 이상의 이익율을 기대하고 있다. Q. 2009년 태양광모듈 사업도 시작했다. 매출비중은 A. 태양광 모듈부문도 크게 나쁜 것 없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작년 기준 매출비중은 20~30% 정도다. 올해는 더 늘어날 것이다. 물론 작년에 대유에스이로 물적분할돼서, 연말께에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