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당 박범진 사무총장은 10일 신한국당과 국민회의로부터 집중 공세를 받아온 창당자금 내역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과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경선자금 및 필승결의대회 자금내역의 공개를 촉구했다.박총장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4일 중앙당 창당시까지 소요된 자금 총액은 23억8천2백여만원이고 이중 10억6천7백여만원은 미지급액』이라며 『수입금액은 창당준비위원, 발기인 및 당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온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