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1.73포인트) 내린 2,066.8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노동절 휴장을 앞두고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외국인의 자금이 장 초반부터 유입됐다. 하지만 기관이 매도세를 높이면서 지수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839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외국인은 56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33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3.68%)과 섬유의복(2.47%), 보험(0.64%), 건설업(0.62%)이 상승 중이고 비금속광물(-1.10%)과 음식료품(-0.89%), 은행(-0.88%), 증권(-0.86%)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텔레콤(017670)(3.11%)과 삼성생명(032830)(1.41%), 삼성화재(000810)(1.08%)가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2.76%)와 기아차(000270)(-0.98%), 신한지주(055550)(-0.95%), 삼성전자(-0.73%)는 내리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11.73%)과 삼성중공업(010140)(6.23%)이 합병 기대감에 크게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2.34포인트) 내린 567.86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컴투스(078340)(5.65%)와 로엔(016170)(2.99%)이 상승 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013.95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