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회선연동 전문업체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KINX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와 SaaS(Software as a Service)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위한 공동사업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aaS 마켓플레이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일정한 표준에 따라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올리면 기업들이 CRM, ERP 등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필요한 수량만큼 사용하고 사용료를 지불하는 개방형 오픈마켓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에서 KINX는 인터넷 회선연동(IX) 및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인프라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는 SaaS 서비스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모집과 서비스 기획을 맡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선영 KINX 대표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컴퓨팅에 기반한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며 “소프트웨어유통의 강자인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와 공동사업을 시작한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