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 민간고용 예상 하회

5월 13만 5,000명↑

미국의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 증가세가 예상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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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5월 민간부문 고용이 13만 5,000명 늘어났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측치 16만 5,000명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증가 폭이다. 지난 4월 민간고용 증가 폭도 11만 9,000명에서 11만 3,000명으로 하향 수정됐다.

마크 잔디 무디스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증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DP 고용지표는 미국의 전체 취업자 수를 가늠할 수 있는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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