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5일 차수명 자민련 정책위의장을 초청한 간담회를 갖고 "전반적인 경기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건설 경기만은 침체 상태를 벗지 못하고있다"며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사업 확대가 절실하다"고 요구했다.건단련에 따르면 올들어 상반기 건설업계 수주액은 21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3% 줄었다.
건단련은 이에 따라 ▲ 주택사업에 따른 각종 부담금 부과제도 폐지 ▲ 중단된아파트 사업장 공사 자금 지원 ▲ 공기업 자회사에 대한 수의계약 규제 ▲ 임대사업자 부채비율 산정방법 개정 등 제도적 개선책을 요청했다.
차수명 정책위의장은 이에 대해 "SOC 투자 확대와 신축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연장문제 등은 당정 협의를 통해 충분히 반영해 나갈 것이며 나머지 현안들도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