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핵심SW·위성개발 등과학기술처는 22일 97년도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특정연구개발사업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3천1백4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 ▲국책연구개발사업 ▲거대과학기술개발사업 ▲창의적연구진흥사업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단위사업별로는 오는 2001년까지 과학기술선진 7개국권 진입을 위한 선도기술개발사업에 총 5천9백97억원(정부 2천5백10억원, 민간 3천4백87억원)을 투입, 범부처적으로 수행키로 했다.
국책연구개발사업엔 모두 8백56억원을 지원해 생명공학, 핵심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등 기존사업외에 출연연구소간의 협동연구개발, 차세대동력시스템 개발사업 등을 새로 추진키로 했다.
거대과학기술개발사업은 지구 저궤도용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 고성능 3단형 중형과학로켓 개발, 해양대기관측, 물질순환 등 우주 및 해양과학기술분야 기술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특히 미래산업 창출을 위한 핵심원천기반기술 개발사업인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의 경우 올해 3백8억원을 지원, 연구과제중심사업과 개인중심연구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키로 했다.<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