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이 최초의 여성 비등기임원을 배출했다.
수협은행은 9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소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업본부장(부행장)에 강신숙(53ㆍ사진) 강남지역금융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부행장은 1979년에 입행해 서초동지점장,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서울중부기업금융센터장 등을 거쳤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여성금융인네트워크 회장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2015년 4월9일까지다.
수협은행은 또 상임이사(부행장)에 임동홍 현 상임이사와 김진배 마케팅본부장을 각각 선임했다. 임 상임이사는 경북 울진 출신으로 1976년 입회해 신용기획부장ㆍ전산정보부장ㆍ금융기획부장ㆍ마케팅본부장을 거쳐 2011년부터 상임이사로 재임했다. 김 상임이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74년 입회해 경영지원부장ㆍ자금부장ㆍIB사업본부장ㆍ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마케팅본부장으로 재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