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롯데마트와 19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해외진출 중소기업 동반성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중국ㆍ인도네시아ㆍ베트남 지역 진출 한국계 기업 제품의 롯데마트 판매 및 입점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KOTRA는 대기업의 경우는 자체적으로 신흥시장 공략에 필요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견ㆍ중소기업은 필요 유통채널 확보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우리 기업의 해외법인 수는 5만개가 넘으며 중국에만도 2만 개 이상의 한국기업 법인이 있지만 해외진출 한국기업 간 협력사례는 매우 적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한국기업들이 상호 협력해 신흥국 등의 글로벌시장을 공략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