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소셜커머스 '빅3' 10대 온라인몰 진입

방문자수 오픈마켓 압도하며 티몬·쿠팡·그루폰 모두 상위권에


지난해 5월에 첫 등장한 온라인 공동구매(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트래픽 등을 기준으로 1년여만에 10대 온라인쇼핑몰에 '빅3'가 모두 진입하는 등 눈부신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3일 '2011 상반기 전자상거래 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전체 10대 온라인 쇼핑몰에 티켓몬스터ㆍ쿠팡ㆍ그루폰코리아 등 3대 소셜커머스 업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랭키닷컴은 국내 주요 온라인몰의 트래픽과 방문자 수, 구매 도달율 등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셜커머스업계 1위 기업인 티켓몬스터는 GS샵ㆍCJ몰 등 국내 유수 종합 쇼핑몰을 모두 제치고 오픈마켓 4사에 이어 종합 5위에 랭크됐다. 쿠팡과 그루폰코리아도 8~9위에 오르며 롯데아이몰ㆍ신세계몰ㆍ현대H몰ㆍ디앤샵 등 유력 온라인몰을 모두 제쳤다. 이들 소셜 커머스 업체들은 올 초 대비 6월 기준 방문자수 성장률 조사에서도 42%의 급증세를 나타내며 오픈마켓(4.2%)ㆍ종합쇼핑몰(-2.4%)의 증감률을 압도했다.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 시장의 태풍의 핵으로 떠오른 소셜 커머스 업계의 신장세를 확인해주는 결과"라며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할인쿠폰 사용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보편화되고 있어 업계의 신장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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