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4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연간 30%의 매출 성장율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3,000원(전일종가 1만200원)을 제시했다.
이엔에프의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이다. 장인범 연구원은 “컬러페이스트, 스트리퍼, 에천트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2%, 12%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률은 올 연말까지 평균 30%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 연구원은 “기존 주력제품인 신너부문은 개선될 여지가 크지 않지만 반도체용을 제조하는 펨테크의 가동으로 에천트의 매출액의 전년대비 85% 급성장할 것”이라며 “이밖에 스트리퍼, 컬러페이스트 등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이어 “전방산업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주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주력제품군의 전환으로 연간 30% 이상의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반도체용 에천트, 2차전지용 소재 등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하고 있어 유사업체들에 비해서 소외 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