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온도조절·옥수수 섬유 만나보세요

국내 최대 섬유소재 전시회 'PIS 2011' 31일 개막

국내 최대 섬유소재 전시회인 '프리뷰 인 서울(PIS) 2011'이 31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국내외 총 252개사가 참여해 삼성동 COEX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쾌적성을 극대화한 투습방수 원단, 발열ㆍ냉감 기능의 온도조절 소재 등 기능성 소재가 대거 소개된다. 또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경량 메모리 원단, 은금속사, 항바이러스 기능성 섬유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업체로는 오스트리아의 렌징, 프랑스의 파이렌, 일본의 시마 등 총 84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소재를 전시한다. 각종 부대행사도 주목할 만하다. 전시 참가업체들의 소재로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는 트레이드쇼가 총 4회에 진행되는 한편 전시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비즈니스 매칭도 지원한다. 전문 세미나도 강화됐다. 전시 첫날인 31일에는 파카ㆍ영텍스타일 등이 2012년을 겨냥해 개발한 신소재를 소개한다. 이날 오후에는 한ㆍ유럽연합(EU) 기술섬유 심포지엄을 통해 첨단 극한섬유와 선진 스마트 섬유의 현황을 알아보고 미래 섬유시장을 전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국내외 에코라벨 동향 및 활용방안 세미나, 친환경 섬유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 세미나 등도 예정돼 있다. 한편 KOTRA는 이번 PIS에 전세계 유력 바이어 163개사, 236명을 초청해 국내 섬유업체와의 상담을 주선할 계획이다. 김동수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에 9,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어와 전시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만큼 역대 최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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