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기술학교, 개교 20주년 기념식… 비전선포

경기도기술학교는 7일 기술학교 대강당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수 기술인 양성에 애써온 유공자 12명을 표창했으며, 교육생들이 배운 기술로 만든 철제거북선 등 졸업작품 41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교사와 교육생이 함께 준비한 장기자랑에는 11개 팀이 출연하여 춤·노래·기타연주 등을 선보였다.

관련기사



특히 기술학교는 이날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우수 기술인 양성과 도민 평생기술 교육’ 비전을 선포하고 매년 우수기술인 2,000명을 양성해 앞으로 20년 동안 기술인재 4만 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개교기념식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곽태기 경기도기술학교장, 최승희 학생자치회장, 재학생 및 졸업생, 교직원, 유관기관 및 기업체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겸 부지사는“기술학교는 지난 20년 동안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해왔다”며 “앞으로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넘치는 경기도’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공공직업훈련기관으로 지난 1995년 개교했다. 기술학교는 지난 20년간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우수 기술인 양성 교육을 통해 1만9천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이 중 95%가 산업현장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