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아리아는 중국 화웨이와 GUI(Graphical User Interface) 디자인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화웨이가 내년에 출시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최상위 모델에 대한 것으로, 디지탈아리아는 GUI 디자인 및 프로토타입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된다.
디지탈아리아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GUI 디자인 및 프로토타입 개발에 그치지 않고 양산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분야의 전자업체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 휴대폰시장 3.9%를 차지하고 있다. 역시 중국업체인 ZTE와 함께 빅4인 노키아ㆍ삼성ㆍLGㆍ애플을 턱 밑까지 따라잡고 있다.
김호경 디지탈아리아 부사장은 "이제 일본 시장에 이어 중국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신중히 그러나 총력을 다해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