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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ㆍ대표이사 직무대행 신경수)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안전사업 유공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GKL은 3월 '세븐럭 카지노 부산롯데점' 방문 중 심장발작으로 일시 심폐정지 상태에 놓인 일본인 관광객 요시토미 쿠미(37)씨를 신속한 응급처치(심폐소생술)로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것이다.
GKL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왔으며 사업장 곳곳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업장 조성에 힘써왔다. GKL이 요시토미씨를 소생시킨 사연은 일본 후쿠오카 현지 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성형 GKL 기획조정실장은 "수상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욱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