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소방서와 포항시 등에 따르면 숨진 2명은 포스코건설 하도급 업체인 창원개발의 소속 직원으로 55m 높이의 산소공장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19 구조대는 이날 사고 현장에서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측은 "포스코 내 한 공장에서 사고가 일어나 직원 2명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정확한 내용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