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해킹을 당해 렌탈 사용자를 비롯한 가입자 계정이 유출됐다. 코웨이 전체 계정은 지난해 3ㆍ4분기 기준 560만이다. 올해 웅진 그늘을 벗어나 새출발을 하자마자 난관에 봉착한 것.
코웨이측은 조만간 자세한 피해 내용과 함께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능적인 해킹 공격으로 인한 각종 피해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사업 중에 취득한 개인정보는 해커 등의 주 공격대상이 됐지만 번번히 구멍이 뚫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 2011년 네이트ㆍ싸이월드(3,500만건)와 넥슨(1,320만건), 2012년 KT(870만건) 등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