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업 안랩은 지난 20일 방송·금융사를 대상으로 일어난 사이버테러와 유사한 보안공격을 막는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안랩이 이번에 배포한 프로그램을 통해 PC가 이번 공격에 노출됐는지 여부와 공격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랩은 또 이번 공격이 PC 내부의 부팅영역(MBR)을 파괴하는 형태였다는 점을 고려해 이 영역을 보호하는 프로그램도 이번 주 중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고객 피해를 최소하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 정부 대상 500억원 유상증자
기업은행은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정부를 대상으로 500억원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주당 1만1천923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9일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설비투자를 돕기 위해 지난해 8월 1조5천억원 규모의 설비투자펀드를 조성했다"며 "이를 원활하게 운용하고자 정부가 예상 손실 일부를 보전해주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기업은행의 정부 지분은 기존보다 0.22%포인트 늘어난 65.35%가 됩니다.
#현대重, 총 20억달러 규모 해양설비 수주
현대중공업이 프랑스 정유사 토탈로부터 총 20억 달러 규모의 해양설비를 수주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토탈이 콩고에 설치할 부유식 원유·가스 생산설비 1기와 반잠수식 시추플랫폼 1기에 대한 발주합의서(LOA)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설비들은 3억 배럴가량의 원유매장량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콩고 남서쪽 80㎞ 해상의 모호노르드 유전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해양사업 부문에서 총 60억 달러의 수주 목표를 세웠으며 1월 11억 달러 규모의 가스생산플랫폼을 수주하는 등 지금까지 목표의 절반이 넘는 총 32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국민은행 'KB아내사랑적금' 출시
KB국민은행은 가정을 위해 일하는 아내들을 위한 여성 전용 적금인 'KB아내사랑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우대이율 연 0.2%P를 포함해 최고 연3.4%의 금리를 제공하며 계약기간은 1년~3년 세종류이고 월 300만원 이내로 저축할 수 있다.
자기계발 관련강좌를 수강하거나 자원봉사를 10시간 이상 한 경우에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고객에게는 여성특정암에 대해 300만원, 가스사고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을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