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트위터의 경우 지난해 말 팔로워 50만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7월 국내 기업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한 블로그 누적방문자는 1,5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삼성이 이 처럼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사회적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진정성있게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지난해 말에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공부방을 지원하기 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따뜻해유(油)' 캠페인을 펼쳤다. 4일만에 4,700만원이 모여 전국의 10개 공부방에 연료비와 방한제품을 지원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무더위에 고생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쿨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고 1만7,000여명의 참여로 133대의 선풍기를 전달했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며"올해는 더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과 오프라인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