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남대, 대학창업 프로젝트 최다 선정

지난해 19개 팀 이어 17개 팀 공모선정

한남대(총장 김형태)가 대전시의 ‘2010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 에 이어 ‘2011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 공모에서 대전지역 14개 지역대학 가운데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남대는 대전시가 최근 발표한 ‘2011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의 공모 심사 결과 총 86개 팀이 선정됐고 이중 한남대 학생팀이 17개 팀으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영양학과 조성훈씨는 ‘양파 부산물을 이용한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표준화 추출물 제조’라는 기술창업 아이템을 공모해 대전시로부터 2,000만원의 지원금을 따냈다. 조씨는 이미 해당 원료의 효과에 대한 입증을 마쳤고 대량 생산공정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해당 제품에 대해 한 업체와 이미 선구매계약을 맺은 상태다. 산업경영공학과 김민정씨팀은 픽시 자전거와 폐자전거를 활용해 새 자전거를 만들고 튜닝을 해주는 사업으로 1,3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는다. 폐자전거를 활용해 새로운 자전거로 탄생시킨다는 전략이다. 디자인학과 김라정씨는 옻칠의 대중화 실현을 위한 칠공예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아이디어로 1,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고 경제학과 문교모씨는 각 지역의 펜션, 리조트,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개설하는 아이디어로 1,6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디자인학 권수연씨는 종이를 이용해 아동 종이가구를 제작판매하겠다는 아이디어로 1,6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대전시는 청년 실업 극복 대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3년간 매년 100개씩 총 300개의 대학생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한남대는 지난해 실시한 ‘2010 대학창업 300 프로젝트’ 공모에서 19개 팀이 뽑혀 대전지역 대학 가운데 최다 선정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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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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