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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에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 적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신도시 아파트에 가정용 연료전지를 중앙공급방식으로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열과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으로, 종합효율이 82% 이상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40%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판교 봇들마을 국민임대아파트로 1㎾짜리 연료전지 27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LH가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성남시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정태 LH 기술기준처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가구당 연간 3만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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