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입자유화/가전] LG전자 평면TV 플라톤

LG전자는 미래형 완전평면 TV 「플라톤」 29 및 32 인치를 필두로 일본산 TV에 대한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이 제품은 완전 평면 브라운관을 사용해 화질이 선명하고 눈의 피로가 크게 줄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디지털 아이(DIGITAL EYE)」기능은 LG전자가 내세우고 있는 최대 차별점이다. 이 기능은 주변 조명의 변화를 감지해 화면의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첨단 기술이다. 또 32인치의 경우 두개의 방송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화면 속 화면(PIP·PICTURE IN PICTURE)」 등 최고급 TV의 기능을 담았다. 소비자의 편리성을 크게 높였다는 것도 「플라톤」의 장점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시청 방향에 따라 자유롭게 TV를 좌우로 회전할 수 있는 기능을 채용했다. 또 리모컨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는 「리모컨 호출」기능도 여기에 속한다. 이밖에 「3차원 디지털 콤필터」를 탑재해 화면의 잡음과 색번짐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3차원 음악 신호를 디지털 처리해 현장음향을 재현해 주는 「디지털 입체음향 시스템」을 적용했다. LG전자는 「플라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판매 사원을 교육할 전담 요원인 「친절 강사」 20여명을 선발, 운영하는 등 마케팅활동도 크게 강화했다. LG전자는 이같은 완전평면 TV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차세대 TV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TV, 벽걸이형 플라즈마 TV 분야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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