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서흥캅셀, 설비증설 효과로 주가 매력 증대-교보證

교보증권은 26일 서흥캅셀에 대해 현재주가는 2013년 실적 기준으로 PER 8~9배 수준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라며 2014년에는 설비증설 효과 온전히 반영되며 70~8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되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정유석 연구원은 “서흥캅셀은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을 먹기 편하게 해주는 캡슐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국내 95%, 전세계 5~7%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이라며 “생산설비용량이 증가해 전세계 시장점유율 8~10%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그는 “2012년 매출액 1,600억원(12% y-y), 영업이익 110억원(-47% y-y)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은 공장 이전 및 증설에 의한 고정비 부담 증가, 조업도 손실 발생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장 이전의 수순으로 송내 공장 부지는 매각할 예정인데 시가(약 400억원) 대비 장부가(약 600억원)가 높아 회계상 손실이 반영되어 순이익의 감소도 있을 예정이다”고 분석했따.

한편 그는 “2013년 IFRS별도 기준 매출액 2,000억원(25% y-y), 영업이익 200억원(67%y-y)으로 전망된다”며 “2012년 10월부터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정상 가동, 2013년 9월부터 하드캡슐 사업부문 45대(기존 28대) 설비로 생산 시작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다”고 전했다.


성시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