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 화성행궁 일대 ‘한옥 목록화’ 추진

경기도는 국토부의 ‘한옥 전수조사 목록화 사업’ 대상지로 수원 화성지구단위 계획구역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옥 목록화 사업은 합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한옥 정책 추진을 위해 기초자료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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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구단위 계획구역은 사적 제478호인 화성행궁 주변 224만㎡로 한옥 178가구가 지어져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지역이다.

계획구역 가운데 16만5,000㎡는 한옥촉진지역으로 지정돼 건폐율, 높이 제한 등과 관련한 규제가 완화됐고 수원시 조례에 따라 최대 1억5,000만원의 한옥 건축비용이 지원된다.

한옥 목록화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가한옥센터는 4개월에 걸친 현지조사와 항공사진 판독 등을 통해 잠정한옥을 선별, 한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잠정한옥은 건축물 대장상 목구조 건축물의 항공사진과 거리경관 판독 등을 통해 전통 한옥일 가능성이 높은 건축물을 말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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