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75% 떨어진 5,178.4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41% 내린 5,555.0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8% 하락한 2,978.26으로 장을 열었다.
그리스발 유럽 재정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기능 확대에 대한 독일 하원의 표결 결과이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에 투표가 시작될 예정이며, 투표결과는 세 시간 후인 오후 7시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