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의 최대 연구업적인 「알레르기 반응에 있어 비만 세포 변형 성장인자의 역할 규명」은 현대병이면서 완치가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알레르기 치료에 신기원을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에 충분했다.또 70여편의 논문을 통해 중국과 함께 한약의 종주국으로서 한약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세계에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심사위원들이 진실로 감복한 것은 金교수와 함께 이 대학 한약학과 4학년생 17명 전원이 유력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대학, 특히 지방대학의 열악한 연구환경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우리 대학이 나아갈 길을 명쾌하게 제시한 사례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었다.
◇심사위원 ▲金定德 과학재단 사무총장(위원장) ▲具本國 삼성전자 기술총괄 고문 ▲權寧漢 한국전기연구소 소장 ▲金鎭銅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金忠燮 한국화학연구소소장 ▲南壽祐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朴永逸 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심의관 ▲朴豪君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白雲出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孫章烈 한양대학교 교수 ▲余琮琪 LG화학기술연구원 원장 ▲李埈承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鄭明世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鄭在明 서울대학교 교수 ▲蔡載宇 인하대학교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