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세코 캠핑용품 가격 30% 인하

중국 생산업체에 OEM… 원가·인건비 절감

파세코가 중국 생산업체를 통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통해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파세코는 19일 원가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OEM 방식을 채택한 결과 일부 제품에 대해 기존보다 30% 가량 판매 가격을 낮췄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을 낮춰 잡은 제품은 캠핑용 테이블과 화로테 세트. 두 상품은 캠핑난로와 함께 파세코의 주력 제품으로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는 것이 파세코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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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관계자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생산하고자 중국 OEM 방식을 채택했다”며 “다만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금형은 국내 제작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OEM이란 유통망을 가진 주문업체에서 생산설비를 가진 제조업체에 상품 생산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제조업체는 주문업체의 상표를 부착한 제품을 생산ㆍ공급한다. 파세코는 중국 생산업체와 OEM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생산설비 확대 비용과 함께 인건비 절감 효과도 누리게 됐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최근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레저제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주력제품인 캠핑난로뿐 아니라 기타 캠핑 용품 개발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통해 캠핑용 제품 라인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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