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5층 아파트 2개동(798가구)과 상업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1,783억원이다. 경남기업은 이 프로젝트를 비롯해 올해 6,000억원의 민간 공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009년 말 ‘부산 중동 경남아너스빌’을 마지막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철수했던 경남기업은 올 하반기에 4년 만에 분양을 재개한다. 대전시 유성구 문지동(1,142가구)를 비롯해 동탄2신도시 A101블록(344가구)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567가구) 등 3곳에서 총 2,053가구를 공급한다.
경남기업의 한 관계자는 “공공공사 물량 축소 등 침체된 건설시장에서 민간 사업을 적극 수주하는 한편 오랜만에 아파트 공급에 나서는 만큼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택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