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경,판매·연구 전방위 체제

◎다단계 업체 진로 하이리빙·화학연과 협력 계약애경그룹(회장 장영신)이 다단계판매업체인 진로하이리빙과 유통부문 협력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화학연구소(소장 이서봉)와 신기술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서는등 전방위 협력체제 구축에 나섰다. 이와관련, 애경그룹은 25일 한국화학연구소와 기술및 시장정보 교류, 신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도출, 그리고 공동기술개발 촉진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애경그룹은 지난 24일 구로동 본사에서 장영신 회장과 이서봉 한국화학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애경그룹과 한국화학연구소는 이번 계약체결에서 한국화학연구소가 이미 개발한 기술과 연구진행중인 기술은 물론, 애경그룹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의 소재기술, 가공기술, 개량기술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기술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키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연 4회 정기적인 회합을 통해 기술정보자료및 시장정보를 교환키로 했다. 양측은 또한 이같은 회합을 통해 도출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개발연구계약을 체결키로 했으며 원활한 산학협동을 위해 애경산업이 한국화학연구소에 2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업계는 이번 애경그룹과 한국화학연구소의 기술협력 계약체결에 대해 기술과 경영을 유기적으로 연계, 연구의 실용화 제고는 물론 기업의 대규모 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정구형>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