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무역의 날] KOTRA, 중기.벤처사 해외지사 된다

또 해외무역관의 기능도 강화돼 현지무역관들이 본사의 통제를 받지 않고 직접 사업을 수행한 후 사후 보고하는 체제로 변경된다.KOTRA 개편의 기본방향은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전담기구로 대전환 해외무역관의 중소·벤처기업 현지 지사화 해외무역관 조직과 운영의 전략적 개편 인터넷 무역시대의 중심 역할 수행 등을 꼽을 수 있다. KOTRA는 내년 상반기에 해외무역관을 현지지사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등록을 받고 장기적으로는 등록기업을 10만개로 확대하는 「10만개 지사화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같은 개편 방안에 따라 KOTRA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창구화를 위해 본사 관리부서의 인력을 대폭 줄여 해외무역관에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KOTRA는 내년 상반기부터 무역관을 지사로 활용하길 원하는 기업으로부터 등록신청을 받고 국내기업이 직접 해외무역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싱가포르 등 20개 무역관에는 벤처기업 인큐베이터를 설치키로 했다. 또 101개 해외무역관 소재지를 전략지역(20개), 선진국(37개), 개발도상국(44개) 등으로 나눠 전략지역은 본사파견 인력 위주로, 선진국은 현지 직원 위주로, 개도국은 지역특성을 살려 운영키로 했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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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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