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IPO 청문회] 한국투자證, “유비벨록스 향후 성장성 자신한다”

지난 해 6월달에 공모가 1만1,000원으로 상장한 유비벨록스가 현재 주가가 2만3,000원을 넘어서면서 100%가 넘는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스마트카드 사업과 스마트카 사업 등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실적 또한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6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당시 IPO주관사였던 한국투자증권의 담당자와 향후 성장성 등에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유비벨록스의 주가 상승률이 좋다. 100%를 넘어섰는데? A. 회사가 진화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이뤄내고 있고 신규사업 또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Q. 당시에도 신규사업이 잘 될 것으로 예상했었나? A. 기본적으로 시장 전망을 밝게 봤다. 기술력 또한 탁월했다. 기존사업을 잘 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 아이템으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선순환이 잘 이뤄지고 있는 구조였다. Q. 공모가가 너무 낮았던 것은 아닌가? A. 공모가가 낮았던 것은 아니다. 당시에는 향후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확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벨류에이션을 높게 측정할 수는 없었다. 또 너무 높게 책정해 주가가 빠졌더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겠나. 적정한 공모가에 포인트를 맞춰서 회사가 성장하면서 회사와 주주 및 투자자들 모두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1년만에 이렇게 성장한 것을 보면 당시 담당자로서 뿌듯하겠다. A. 그렇다. IPO의 주목적은 공모자금을 통해 신규투자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회사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담당자로서 가장 기쁜 일일 것이다. Q. 공모가 산정시 미래가치는 어떻게 반영하나? A. 일단 회사가 하고 있는 아이템이 향후에 성장성이 어떻게 되느냐. 진짜로 성장할 아이템인가 등에 대해 고민한다. 향후 새로 계획하고 있는 신규사업은 어떤거고 시장규모는 어떤가 등 타당성 여부와 함께 실적 전망치를 반영한다. Q. 지금도 성장스토리를 써가고 있는데 향후 유비벨록스 어떻게 보나? A. 일단 경영진 마인드가 새로운 것을 찾고 신규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려고 한다. 이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새로운 스마트카 사업에서도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다. Q. 주가 더 오르겠나? A. 신규투자와 함께 실적이 나오고 있다. 실적이 이처럼 나와준다면 주가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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