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 재정적자규모 1년새 ⅔나 줄어

【워싱턴 UPI=연합】 미국 경제의 호황으로 지난 7월까지 97 회계연도의 첫 10개월동안 재정적자 규모가 1년전 동기에 비해 거의 3분의2나 줄어들었다고 미 정부가 21일 밝혔다.전년도보다 세금 수입액이 12% 증가한 데 힘입어 올 9월30일 만료되는 97회계연도의 재정적자는 근 4반세기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미 재무부는 이날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까지 97 회계연도 첫 10개월동안의 재정적자를 3백67억달러로 집계했으며 이는 96회계연도 동기의 1천9억달러보다 64% 적은 것이라고 말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최근 97 회계연도의 재정적자는 3백70억달러로 지난 74 회계연도의 61억달러 적자 이후 최소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