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무사 회장선거 ‘2파전’/구종태­조중형씨 입후보… 28일 선거

오는 28일로 예정된 세무사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막판 경합이 치열하다.한국세무사회(회장 신상식)는 28일 하오 1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을 비롯한 새 임원진을 선출한다. 3천5백20명의 세무사들을 대표할 회장 선거에는 구종태씨와 조중형씨가 입후보해 있다. 고려대 법대출신으로 현재 경인지방세무사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구씨는 협회 일을 오래 해와 내부업부에 밝다는 장점을 갖고 있고 서울 문리대 출신으로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조씨는 대외업무에 유리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어 팽팽한 백중세를 보이고 있다. 구씨는 세무대리 보수수가 결정권과 징계권을 세무사회로 이관하겠다며 다소 공격적인 공약을 내걸고 있는 반면 조씨는 세무사회와 재경원·국세청관의 업무협의체 구성 등을 약속하며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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