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증시 하락 출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원자재 가격 약세와 예상보다 더딘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속도에 대한 실망감으로 인해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16포인트(0.1%) 하락한 1만2,792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도 0.1% 하락한 1,356포인트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나스닥지수는 0.1% 오른 2,844포인트로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원자재가격 약세가 이날 장 초반에 뉴욕증시의 약세를 이끈 것은 원자재가격 약세와 기대에 못 미치는 민간부문 고용데이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이날 발표한 민간고용 집계는 지난달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근로자 수가 17만9,000명 증가에 그쳐 미국 고용이 아직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지 못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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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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