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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풀(Full) HD 화질로 더 또렷하고 선명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인터넷TV(IPTV) 'u+tv G'에서 풀 HD 화질로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는 '풀 HD 전용관'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중 최초로 풀 HD IPTV 서비스를 선보였다. 셋톱박스 자체 기능으로 HD급 영상을 풀 HD급 화질로 변환시켜 제공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풀 HD 전용관 출시로 실시간 방송에 우선적으로 적용했던 풀 HD 서비스를 VOD 서비스에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풀 HD 전용관에서는 '어벤저스', '007스카이폴', '브레이브 킹던 파트2' 등 35편의 최신 인기 영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풀 HD로 제공하는 VOD콘텐츠를 100편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u+tv G 가입자들은 편당 4,000원에 제공하던 VOD 서비스에 1,000원을 추가하면 48시간 동안 풀 HD 화질로 해당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상무는 "u+tv G 이용 고객들이 보다 차별화된 풀 HD서비스로 VOD를 즐길 수 있도록 전용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영화 외에 다른 장르의 콘텐츠들도 풀 HD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풀 HD 전용관에서 VOD 콘텐츠를 시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풀 HD 블랙박스', '생생 우동',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