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일,우성건설 인수 무산 가능성/“법정관리 지속”

◎한일,새조건 제시/채권단 ‘불가’ 입장한일그룹의 우성건설 인수가 법정관리 해지 문제로 막판 난항을 겪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제일은행을 비롯한 우성건설 채권금융단은 최근 한일그룹이 우성건설의 법정관리 지속을 새로운 인수조건으로 내세우자 더이상 양보할 수 없다며 최후통첩을 한일측에 보냈다. 한일측은 부실기업인 우성건설의 재무구조가 워낙 나빠 인수한 후에도 법정관리를 지속할 수 있게 해달라고 채권단에 요구하고 있다. 채권단은 한일그룹에 오는 7월5일까지 최종회답을 보내줄 것을 요구하고 마지막 조건을 한일측이 거부하면 적절한 후속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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