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보즈워스 3일부터 한중일 순방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3일부터 7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을 순방한다고 미 국무부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3일 워싱턴을 출발, 4일 한국에 도착한다. 보즈워스 대표는 이어 5일 중국, 6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각국의 정부 관리들과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과 관련해 향후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ㆍ미 양국은 오는 1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6자회담 재개 조건 및 수순을 놓고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보즈워스 대표의 방문에는 성 김 북핵 특사가 동행한다. 신변 벽두에 이뤄지는 보즈워스 대표의 한ㆍ중ㆍ일 순방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탄력을 받고 있는 대화모색론을 위해 사전정지 작업을 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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