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SK텔레콤 ‘다음주 요금인하 발표’ 나흘째 약세

SK텔레콤이 다음주중 요금인하 수준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흘째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보다 1,500원(0.93%) 하락한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같은 기간 주가가 4.8% 떨어졌다. HMC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텔레콤 홀딩스ㆍ모바일ㆍ非모바일로의 분할설이 아직 불투명하다며, 다음주중 예정된 요금인하 발표 후 투자에 나서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기존 예상된 수준의 요금 인하라면 이를 계기로 하반기까지 꾸준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만약 (기본료 인하같은) 시장 예상을 넘어선 수준의 요금인하가 단행된다면 SK텔레콤의 주가는 한 단계 더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일 언론을 통해 SK텔레콤의 분할과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설 제기됐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없는 단계”라며 “다음주중 예정된 요금인하 발표를 확인한 후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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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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